단백질의 효능
단백질이란 무엇일까요?
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효소, 호르몬, 항체 등의 주요 생체 기능을 수행하고 근육 등의 체조직을 구성합니다. 단백질은 살아있는 세포에서 수분 다음으로 풍부하게 존재하므로 식이를 통해 체내에서 필요한 단백질을 규칙적으로 공급해주는 일로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단백질의 급원식품으로 어떤게 있을까요?
고기 및 생선류로 돼지고기, 닭고기, 소시지, 쇠고기, 생선, 조개, 굴, 동태가 있구요,
알류로는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이 있죠.
우리가 흔히 알 수 있는 것으로 콩류는 콩, 두부, 된장, 두류, 비지, 막장, 청국장이 있답니다.
단백질 식품으로 고기, 생선 같이 동물성 식품만을 떠오르기 쉬우나 사실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과 동물성 식품에 골고루 들어있어요.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대표 식품으로는 대두, 서리태, 강낭콩, 병아리콩, 렌틸콩 등 콩류와 콩을 가공, 발표한 콩식품(두부, 유부, 두유, 나또, 청국장, 된장, 콩가루, 콩비지 등)이 있으며, 땅콩, 호두, 아몬드, 잣 등이 견과류에도 단백질이 상당량 들어있죠.
식품군을 12개로 분류한 로하스 식품교환표에서는 어육류군에 해당하는 식품들을 포화지방산의 급원이 되는 동물성 식품과 불포화지방산을 공급하는 식물성 식품으로 구분하였어요. 식물성 단백질 식품군을 별도로 구분하였고 동물성 단백질 식품군과 비교 시 1교환단위 중량당 단백질 함량은 유사한 수준이나 포화지방산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는 특성을 보여주죠.
단백질의 기능은 어떻게 되죠?
단백질은 신체 내 모든 세포에서 발견되며, 신체조직의 성장과 유지에 매우 매우 중요해요. 식사로부터 섭취한 단백질이 충분해야만 임신이나 성장기 동안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죠. 특별히 생의 전 시기 중 단백질이 많이 요구되는 중요한 때인 임신기, 수유기 및 성장기 어린이에게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할 경우, 성장이 정상 속도보다 느려지며 심하면 성장이 정지되는 수도 있죠.
먼저 단백질은, 성장과 체격 유지를 해줘요, 효소와 호르몬을 생성하구요.
셋째로 항체를 생성해요. 넷째로 체액의 유지와 전해질 균형유지에 도움을 주고, 산-염기 균형유지에 도움을 주죠. 여기까지만 봐도 정말 하는 일이 많죠?
여섯째로 에너지를 생성해요. 또한, 체내에서 영양소 등 여러 물질을 운반하고, 혈액응고에 매우 필요해요.
피부, 근육, 힘줄뼈, 각종기관 등의 구성물질을 형성하죠. 정말 단백질이 하는 일이 많답니다.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생명유지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요. 1g당 4kcal 에너지를 생산하나 체내 단백질 분해과정에서 탈아미노반응으로 아미노산에서 분리된 아미노기(-NH2)가 암모니아로 전환되고, 요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죠.따라서, 다른 에너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보다는 효율이 낮은 에너지원이 돼요.
섭취한 음식의 소화과정에 촉매 역할을 하는 소화효소를 비롯해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등을 합성해요. 또한, 일부 아미노산이나 펩타이드 형태, 단백질 형태로 부터 다양한 호르몬을 합성해 특정한 기관, 세포로부터 분비되며 체내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죠.
혈액 내에서 지방성분인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질을 구성해요. 또한, 혈장단백질인 알부민이나 글로불린은 혈액내 영양소를 필요한 조직으로 운반하며, 세포막에서는 Na+-K+폄프를 형성하여 물질을 세포 내외로 운반하죠. 정말 다양하고도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있죠.
단백질을 과잉섭취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골다공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요. 동물성 단백질로 고단백질 식사를 하면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들어 있는 산성의 황아미노산이 중화되어 소변을 통한 칼슘의 손실이 많아지죠. 그래서 칼슘 섭취부족, 운동부족, 과도한 술, 담배 등과 관련되어 골다공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요. 또한, 결장암의 빈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어요. 육류 속의 단백질이나 지방은 가열시 발암물질이 생기는데 이것을 많이 섭취하고 아울러 지방 섭취과잉에 식이섬유소의 섭취가 부족하면 결장암의 빈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겠죠.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요소 배설을 많이 하여 신장에 부담을 줘요. 특히 당뇨나 신장병 환자의 경우에 조심하여야 해요. 단백질 섭취량은 에너지권장량의 15~20%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이상을 섭취하면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습니다. 균형된 식사는 아미노산의 필요량이 쉽게 충족됩니다.
반대로 단백질이 부족하면 어떻게 되죠?
장기간 단백질이 부족하면 저단백혈증을 일으켜요. 저단백혈증이란 혈액 중의 단백질량이 정상 이하로 감소되는 것을 말하죠. 또한, 장발육이 활발하지 못하고 성인의 경우 점차로 체중이 감소되죠. 여러 가지 소화기관의 질환, 발열, 암, 간장질환, 신장질환, 출혈성 질환이 일어나기 쉽죠. 또, 빈혈증, 피로, 부종, 병에 대한 저항력 감퇴 등을 일으켜요.
신경증상으로서 두통, 신경통, 정신작업 능력저하, 성욕감퇴 등의 증상이 일어나요. 내장기관의 기능 저하, 유즙분비 감소 및 무월경 등을 초래한다죠. 정말 무시무시하죠?
마라스무스와 콰시오카가 무엇일까요?
마라스무스
마라스무스는 그리이스어로 '소모한다'라는 뜻이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유기와 유아기에 식량부족으로 잘 걸려요. 주로 에너지와 단백질이 모두 부족한 기아상태 때 나타나며 체지방의 저장이 거의 없어 피골이 상접해 보이고 근육도 거의 없어 힘도 없죠. 식이요법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에 의해 보통 사망에 이르게 되어요.
콰시오카
콰시오카는 전세계적으로 저개발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백질 결핍증이어요. 이유기의 어린아이가 에너지를 겨우 섭취하는, 단백질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감염(면역기능의 저하), 부종, 성장저해, 허약, 질병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죠. 콰시오카와 마라스무스 모두 단백질-열량 영양불량증의 일종이지만 각각의 발생시기나 외양, 생화학적 변화 등은 달라요. 그러나 콰시오카가 마라스무스보다 더 심각한 형태의 영양불량증으로 보이며 전염병에 대한 저항력이 더 떨어지죠.
필수아미노산이란 무엇일까요?
식품을 통해 섭취한 단백질은 소화과정을 거쳐 가장 작은 구성 물질인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흡수되어 체내 기관, 각 조직에 이용되어요.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 가능 여부에 따라 필수아미노산과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구분되죠. 필수아미노산(essential amino acid)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충분한 양이 합성되지 않아요. 따라서 콩류(대두, 서리태, 병아리콩 등)를 비롯해 난류, 육류, 어류 등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식품들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해요. 필수아미노산이 체내 부족하면 체조직 구성이 원만하지 않고 성장발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반면 비필수아미노산(non-essential amino acid)은 반드시 음식으로만 섭취하지는 않아도 인체에서 합성이 가능하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고 일반적으로 정의한답니다. 여기서 비필수아미노산이 필수아미노산보다 체내 역할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덜 중요하다는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되겠죠?
필수아미노산(9가지) : 이소루신(isoleucine), 루신(leucine), 리신(lysine), 메티오닌(methionine),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트레오닌(threonine), 트립토판(tryptophan), 발린(valine), 히스티딘(histidine)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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